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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복님의 다이어리

이야기 한 살 더 먹었다.

2006.01.02 08:40

대복님 조회 수:0

이제 이십대 후반이구나

더이상 학생도 아니고...

율전에서 올라 올때 전철을 타고 올라왔는데

내앞에 앉아 있는 청바지 입은 젊은 사람들을 보면서 갑자기 심한 이질감을 느꼈다.

그래도 전엔 같은 20대라는 동질감같은게 있었는데

이거에 비할반 아니지만 외국에 나가서 한국사람을 만날때 느끼는 그런것들

이제 더 이상 저 무리에 속하는건 끝이라고 생각하니 에궁...

사람들 눈엔 자기랑 비슷한 환경에 처해 있는 사람들이 먼저 들어오는거 같다.

마치 휴가나온 군인들이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다른 군인을 쉽

게 발견하듯이

이제 몇년만 있으면 양복입고 출근하는 아저씨들이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겠지?

서류뭉치를 잔뜩 들고 걸어가는 아저씨를 보면 '못다한 업무 집에가서 했나보군 쯧쯧...'

라고 자연스럽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