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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복님의 다이어리

이야기 또 혈액형

2005.03.01 10:37

대복님 조회 수:0

혈액형이란??? 고등학교 생물시간엔 그 의미를 정확하게 알았는데 이젠 가물가물
항원 항체 비스무리한 거겠지...그래도 정확한건 성격이랑은 전혀 관계없다는것.
왜 이렇게 사람들이 혈액형에 매달릴까? 심리학책에 나온걸 보니 20-30년쯤에 터리 일본학자가 혈액형과 성격과의 관계를 책으로 냈는데 그게 인기 끌면서 람머리속에 깊히 각인됐다고 하더군. 암튼 혈액형별 성격분석 다 구라~~

근데 이상한건 사람들이 은근히 혈액형을 잘 맞추고 '역시 혈액형이랑 성격은 관계가 있어'라고 생각할까?

잘 생각해 보면 당연하다. 전에 쓴 글에도 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중 A,B형의 비율을 합치면60% 조금 넘게 나온다. 젤 많지.
혈액형 묻는 사람들 옆에서 지켜보면 웃긴게 있는데 조금만 특이한 행동(삐진다거나 소심한행동 )을 하는 사람한테만 혈액형을 물어본다는 것이다. 그것도 A,B형으로만. O은 걍 무난한 혈액형이라나? ㅡ ㅡ;; 글고 AB형은 사람 숫자가 워낙적어서 그런지 몰라도 잘 물어보지도 않는다.

대충 따져봐도 3번 정도 물으면 한번은 맞출수 있다. 확률이 생각보단 적지만 거기에 맞쳤다는 뿌듯 함이 부가가 되어 심리적인 확률은 훨씬 커진다. 왜냐면 한번 맞춘 사람이 또 비슷한 행동하면 '저아이 내가 B형인거 맞췄는데 정말 B형 남자의 표본처럼 행동하지 않니?' 라는 상황이 반복되어 틀린건 완전 잊어버리고 맞춘것만 기억하기에....

비율 같은거 안 따져도 혈액형 4가지 밖에 안되는데...인간을 4가지로 나눈다는게 말이 안된다.

ps. 원래 관상에 대한 이야기도 썼는데 능력부족으로 진행이 안됐음 나중에 생각나면 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