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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복님의 다이어리

핏뎅이 연주회

2003.06.08 11:00

radiogun 조회 수:1



어제는 핏뎅이 연주회를 보러 명륜으로 갔다.
맨날 명륜가는데 쉬는날에도 가니까 으~~ 짜증
거기다 비까지 내리는데 ㅡ ㅜ
도착하니까 주말이라 그런지 대학로엔 연인이 넘쳐났다. 부러버~~
.
장소는 경영관 소극장이었는데 좋더군 역시
그 덕분에 애들 연주가 더 잘들려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상당히 잘한거 같았다.
근데 애들이 진짜 안 떨더군.
4년전에 나는 겁나게 떨어서 똑같은 마디 두번이나 불었는뎅 ㅡ ㅡ;
.
15기애들한테 물어보면 전에 악기 한두가지 해본 경험이 있는 애들이 꽤 있다.
남자애들도 좀 있더군.
우리 남자애들중에는 대철이 말고는 악기 경험 거의 전무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음악적 소양이 어느정도 갖춰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내가 몇년간 지켜본 바로는 이런 경험이 오히려 우리동아리에선 약점이 되는거 같다.
그런애들이 확실히 팬플룻을 빨리 배우기는 하는데
어느정도 수준에 도달하면 그냥 그런수준이 되버리는데...
자만심인지...신비감이 없어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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