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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복님의 다이어리

기달림

2002.10.10 09:06

radiogun 조회 수:2



버스를 타고 오다고 부남리를 지나는데 버스가
정류장에서 서더니 기사 아저씨가 서류 봉투를 가지고
'죄송한데 조금만 기다리세요~~~'라고 하며 내리시더니
마을쪽으로 총총히 걸어가는게 아닌가...
.
안 기달리면 우리가 버스를 몰리??? ^^;;
기달려야지 뭐...
암튼 탈탈탈 거리는 버스안에서 5분정도 기달렸을까?
나름대로 특이하기도 하고
문득 류시화의 하늘호수로 간 여행의 한 내용이 생각났다
거기에두 버스를 타고 가다가 운전수가 친구집을 지나다가
멈춰서 친구랑 차 한잔하고 오느라 몇십분을 소비하는 그런
내용이 있는데...암튼 음...
.
과외하러 갈땐 신호등을 아슬하게 놓치면 다음 차례가 올때가지
짜증내면서 기달리는 나인데.....오늘은 별루 지루하지도 않았음
모든건 내 마음에 달려있다라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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