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간만에 느낀 신기함
2008.10.15 23:39
일하기 시작한지 2년 반정도가 되니깐 매일매일 하는일이 비슷해지는거 같다.
처음입사하고 나서 긴장에 의한 스트레스가 줄어서 다행이긴 하지만
요샌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든다.
직장생활 3년차가 되면 위기가 온다고 하는데
난 위기가 발전적인위기(이직에 대한 욕구라던가...)가 아니라
나태함에서 오는 위기 인거 같다.
.
어제 내가 만든 FUNCTION에서 중대한 문제점을 발견했다.
개발에서 한정적인 데이터만 갖고 테스트할때는 별 문제 없어 보였는데
운영에서 데이터를 부어 놓고 돌려보니 너무 느린거였다.
자주사용하는 기능이라 느리면 안 되었기에
문제점을 찾아보다가 ABAP을 다른 방식으로 사용하면 된다는것을 알았다.
늘 하던 ABAP 인데 이런기능도 있군...나름 머릴써야 하는 구문이었다.
몇시간동안 좀 긴장이 많이 됐었는데 해결책을 찾으니
'신기하네~ 재밌군 ^^;'
내가 컴퓨터를 좋아하게되서 전공까지 하게 된 계기가 바로 그 신기함이 좋아서 였는데
그 신기함의 재미를 잊고 사는거 같다.
(사실 일이다 보니 별생각없이 그 전에 하던데로 하는게 편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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