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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복님의 다이어리

이야기 2007년 여름 휴가 1

2007.09.03 08:39

대복님 조회 수:2

올해 휴가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전부터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갑자기 업무량이 폭주해서 5월 말부터 심적 여유가 전혀 없었음

휴가 일정 조사할때도 솔직히 8월까지 도저히 시간이 없을거 같았지만

우선 입력은 하라고 해서

걍 8월 넷째주에 삼 일 정도 넣어 버렸다.  ( 8.25 ~ 29)

회사들어와서 이때가 심적으로 가장 힘들었었던 땐거 같다...팍 늙어버렸음

암튼 7월 말부터 꼬였던게 하나 둘씩 풀려서 약간 여유가 생기기 시작해서

몰 하면서 보내야지 기억나는 휴가로 보낼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우연히 들어간 블로그에서 스쿠터를 타고 전국일주를 하는 여행기를 보면서

참 재밌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한번 해볼까?

바로 스쿠터에 대해 정보 입수 시작...

7월 말쯤에 구입해서 한달 정도 연습한 뒤에 휴가때 2박3일 정도 떠나는 걸로

계획 했는데 생각보다 스쿠터 선택하는게 힘들었다.

우선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다는게 문제

퇴계로도 두번 가보고 인터넷으로 기종,가격도 조사해 봤는데

내가 생각하는 가격의 마지노선과 적당한 기종이 맞지 않았다.

결국은 정보만 알아보면서 어영부영하다가 휴가가 되어 버렸다.

휴... 내 게으름도 한 목 했지만...

이렇게 허무하게 보내면 후회할거 같아서

자동차로 한 번도 못 가본곳으로 가는걸로 급 선회 했다

근데 어디로 누구랑 갈것인가??? ㅡ ㅡ

급하게 정한거라 아무도 내 일정이랑 맞는 사람이 없었는데

마침 삼척에서 쉬고 있는 창협이가 긍정적인 답변을 해서

아버지 차도 빌릴겸 금요일에 삼척으로 내려갔다.

간만에 칼퇴해서 짐싸고(옷 몇벌 , 먼지쌓이던 카메라)

동서울 터미널로 향했다.

8월 내내 계속되던 국지성폭우가 잠잠해지던 때라 그런지

터미널에 가보니 젋은 사람들이 속초나 강릉으로 많이 가는거 같았다.

그런데 역시 삼척행 쪽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군. 뭐 나야 표 구하기 쉬우니 좋지만 말야

집에 도착해서 낼 출발을 위해 네비게이션을 업그레이드 하고(시간이 많이 걸려서 새벽 3쯤 끝났다.)

낼 출발을 위해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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